텔레그램 겹지방 딥페이크 피해학교 등 총정리

최근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후 텔레그램에서는 또 다른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대학생뿐 아니라 중, 고등생 등 광범위하게 피해자가 포함된 사건으로 겹지방, 겹지인방이라고 하는 방을 생성해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해 학교 명단은 요번에 중3이 학생이 제작했다고 하는 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이트 이동 후 학교명 검색을 통해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딥페이크 피해 학교 지도

 

 

 

딥페이크란?

그럼 딥페이크 영상물에 앞서 딥페이크 기술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딥페이크는 딥러닝과 페이크의 합성어이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영상을 AI를 활용해 만들어 내는 기술입니다. 

 

딥페이크는 원래 영화 산업등에서 긍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지만 최근 겹지방 사건과 같이 성적 합성 영상이나 거짓된 정보를 유포하는데 악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반인이나 연예인들의 얼굴을 영상에 합성하거나 정치인들의 발언들을 교묘하게 합성해 혼란시키기도 합니다. 

 

 

 

 

 

 

 

텔레그램 겹지방 이란?

이번 사건에 화두인 텔레그램 겹지방(겹지인방)은 위에서 설명드린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성적 합성물을 제작하여 텔레그램 채팅방에 공유하는 행위를 말하고 있습니다.  

 

 

겹지방(겹지인방)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합성 영상물 타겟이 채팅방에 있는 참가자들이 서로 같이 아는 특정 여성의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인의 얼굴 사진을 알고 있다면 해당 사진을 이용해 영상물을 합성해 영상을 제작하기 때문에 피해자 소속 학교 명단도 공유되고 있으며 대학생, 여군 등 다양한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겹지방 사진출처 연합뉴스

 

 

 

 

 

텔레메트리오 검색 및 피해 예방 방법 

텔레그램은 카카오톡과 다르게 채널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텔레그램 자체 기능이 아닌 텔레메트리오 등을 활용해 채팅방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텔레메트리오를 활용하는 방법은 아래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겹지방에서 자신의 얼굴로 제작된 딥페이크 영상이 있다면 즉시 신고하셔야 합니다. 

 

 

피해 예방방법으로는 SNS에 자신의 얼굴이 잘 드러난 사진은 악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공개 범위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계정 보안을 위해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2차 인증까지 진행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텔레그렘 채팅방 외에도 자신의 사진이 다른 곳에서 의도치 않게 사용되고 있다면 즉시 신고하고 법적대응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겹지방 피해학교 명단 확인

현재 피해학교 명단은 X(구 트위터)에서 공유되고 있습니다. X에 접속하고 겹지방으로 검색하게 되면 피해학교가 공유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겹지방 피해 학교 명단

 

 

 

 

 

X 겹지방 검색 결과

 

 

 

 

 

 

 

마무리

텔레그램은 2013년 러시아 출신의 파벨 두로프라는 사람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텔레그램 채널은 최대 200,0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대규모 그룹을 만들 수 있는 채널이고 익명을 무기로 하고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국내 플랫폼처럼 사이트를 정지시키는 방법으로는 이번 사건을 대비하기는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SNS활동을 할 때는 조심하여야 하며 사건의 경각심을 알고 딥페이크 영상을 유포 제작하는 행위를 멈추셔야 합니다.